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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19억3400만원…작년보다 소폭 줄어[재산공개]

등록 2023.03.30 00:00:00수정 2023.03.30 00: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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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원희룡(왼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3.2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원희룡(왼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3.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본인과 직계존비속 재산은 19억3422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선 소폭 줄어들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도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재산 총액은 19억3422만원이다. 지난해 신고된 재산 19억6905만원에 비해 3483만원 줄어든 수치다.
 
원 장관이 신고한 건물 재산은 12억6367만원이다. 배우자 명의의 7억5096만원 상당 제주시 아라이동 단독주택, 모친 명의의 5090만원 상당 서귀포시 중문동 단독주택 등이 신고됐다. 

또 배우자 명의의 서울 동작구 본동 아파트 전세 임차권을 보유했다. 원 장관은 지난해에는 마포구 도화동 소재 오피스텔에 거주하다 이 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총선 출마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으나 원 장관은 부인한 바 있다. 정신과 전문의인 배우자 출근 동선을 고려한 이사라고 원 장관은 설명했다. 원 장관은 또 배우자 명의의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 임차권도 신고했다.

원 장관의 건물 재산 총약은 지난해 8억3367만원에 비해 4억3000만원 늘어났다. 새로 계약을 체결한 아파트 임차권(전세 보증금) 등의 영향이다.
 
원 장관이 신고한 토지재산은 모친 명의의 서귀포시 중문동 과수원, 배우자 명의의 전을 합쳐 총 4억6406만원 규모였다.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등 총 8억8813만원 수준이다. 원 장관 본인이 2억4569만원을, 배우자가 5억8831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10억5397만원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다. 근로소득 등으로 인한 신규 예금 증가와 대출, 신규 임차 보증금 및 월세 지출 등의 영향이다.
 
원 장관이 신고한 채무는 총 7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4억1675만원 보다 3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신규 임차계약 보증금 지급 등에 사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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