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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구제역 차단… 긴급 방역대책 수립·대응

등록 2023.05.23 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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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한 한우농가,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소독작업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의 한 한우농가,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소독작업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대책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우제류 농가에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있으며 흥덕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까지 설치·운영 중이다.

또 축협 등 관련 생산자단체와의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한 소독, 예찰, 방역수칙, 백신접종 등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는 우제류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구제역백신 긴급접종이 순조롭게 완료됐으며 이후 매일 우제류 농가에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농장단위 차단방역 지원을 위해 구제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소독약품 3t을 전체 960호 우제류 농가에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접종, 꼼꼼한 소독,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제적 차단 방역이 최선이므로 농가에서 철처히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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