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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복지공단, 국가유공자 주거지 정비…정주여건 개선

등록 2023.05.31 08: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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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행복한 집' 주택보강 활동. *재판매 및 DB 금지

'나라사랑 행복한 집' 주택보강 활동.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경기도 안성 이강현 6.25 참전유공자 자택에서 국가 유공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나라사랑 행복한 집' 주택보강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감신 보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보훈공단이 고령의 국가유공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노년을 영위하도록 주택구조, 생활편의 시설을 개선한다. 지난해까지 6517유공자 가구의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이강현 참전유공자는 6.25전쟁 초반 포병으로 입대해 백암산 고지 전투,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 등에 참전했다.

유공자 자택은 지붕개량, 주택외벽 보강, 화장실 미끄럼방지 타일설치, 창호 교체, 도배·장판 교체 등 전반적인 수리가 진행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시각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이강현 참전유공자에게 '청려장 지팡이', 감신 보훈공단 이사장은 원주 특산물인 한지등을 선물했다. 보훈공단 직원들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대학생들은 노후된 주택 외벽을 보수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감신 이사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게 돼 기쁘다"며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도록 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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