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19득점' 한국 여자배구,
필리핀 꺾고 AVC컵 3연승 질주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3연승을 질주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 시간) 필리핀 남일로코스주 캔돈 시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필리핀을 세트 점수 3-0(25-16 25-18 25-22)으로 완파했다.
앞서 1차전에선 키르기스스탄을, 2차전에선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꺾었던 차상현호는 대회 3경기째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연승을 질주했다.
3전 3승으로 승점 9를 획득한 한국은 A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대만(승점 9)에 세트 득실에서 앞섰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9득점을 폭발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득점이다. 이주아(IBK기업은행)와 나현수(현대건설)도 12득점씩을 거들었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일본, 중국, 태국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호주, 대만과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오는 11일 호주와 4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