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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사태' 시작된 벨기에서 초대형 오믈렛 만들기 행사

등록 2017.08.16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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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메디=AP/뉴시스】 벨기에 요리사와 자원봉사자들이 15일(현지시간) 중부 말메디에서 1만개의 계랸을 넣어 대향 오믈렛을 만들어 배고픈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17.08.16

【말메디=AP/뉴시스】 벨기에 요리사와 자원봉사자들이 15일(현지시간) 중부 말메디에서 1만개의 계랸을 넣어 대향 오믈렛을 만들어 배고픈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17.08.16 


【말메디=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살충제 오염 계란 사태의 '진앙지'인 벨기에에서 대형 오믈렛 만들기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현지 요리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15일(현지시간) 중부 말메디에서 오믈렛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계란 1만개와 베이컨, 파를 대형 프라이팬에 넣고 나무주걱을 저으며 오믈렛을 만들었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최근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살충제 오염 계란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려 더 주목 받았다.

 오믈렛 행사를 주최한 단체의 고위 관계자는 오염 위험이 없는 계란만 사용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아직은 이상 증세가 나타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식품안전당국들은 유통되는 계란과 계란이 들어간 식품에 대해 살충제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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