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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시위 정찰중 추락, 2명 사망한 경찰 헬기 7년전에도 대파돼

등록 2017.08.16 09: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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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시위 정찰중 추락,  2명 사망한 경찰 헬기  7년전에도 대파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극우파  남부동맹 지지자들과  이에 맞선 남부동맹 동상철거 찬성 시위대의 폭력사태로 사상자가 발생한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당시 공중 정찰 중 추락해 2명의 경찰관이 숨진 주 경찰 헬리콥터가 7년 전에도 사고로 대파되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 헬기는 2010년 비행중 엔진이 동력을 상실하면서 강제  경착륙을 시도하다가 심하게 파손되었다고  주 경찰 대변인이 15일(현지시간) 확인해주었다.  코린 겔러 대변인은 그러나 이 헬기는 사고 후에 완전하게 수리를 끝내고 이후 사용되어왔다고 말했다.
 
 연방교통안전국( NTSB) 기록에 따르면 이 헬기는 2010년  버지니아주 남서부  지역에서 훈련 비행중 비상착륙을  했으며 승무원들은 비행시작 후 7분 만에 엔진에서 "엄청나게 큰  소음"이 들리면서 위험을 감지해  비상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먼드 타임스-디스패치 지와 AP기사에 따르면  이 헬기는 비상 착륙후 한번 크게 튀어 오른 뒤 안정을 찾았지만  동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엔진 결함은 엔진 수리시 부적절한 부품 사용등 수리에 문제가 있어서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헬기는 벨 헬리콥터 사에 의해서 완전히 수리를 끝냈으며 이 회사는 이번 추락 소식에 슬픔을 금할 수없으며 이번 사고원인도 교통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대변인이 말했다.
 
 이 헬기는 샬러츠빌 시위 현장에서의 경찰관의 활동을 공중 촬영한 뒤  주지사의  자동차 행렬을 지원하러 갈 예정이었지만 추락했고 추락 2분 만에 911로 구조신호를 보냈지만  45도로 나무 숲에 내리 꽃히면서 화재가 나 승무원들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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