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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넌, 16일 하원 정보위에서 비공개 증언

등록 2018.01.12 14: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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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호프=AP/뉴시스】스티브 배넌 전 미국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지난해 9월25일 앨라배마주 페어호프에서 상원의원 후보 로이 무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배넌은 오는 16일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의 개입 여부에 대해 비공개로 증언할 예정이다. 2018.1.12

【페어호프=AP/뉴시스】스티브 배넌 전 미국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지난해 9월25일 앨라배마주 페어호프에서 상원의원 후보 로이 무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배넌은 오는 16일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의 개입 여부에 대해 비공개로 증언할 예정이다. 2018.1.12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겸 선임고문이 오는 16일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증언하게 될 것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이 11일 밤(현지시간) NBC 방송에 밝혔다.

 NBC는 배넌의 증언은 비공개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배넌은 위원회에서 자신을 대표할 변호인으로 빌 버크를 선임했다.

 배넌의 한 측근은 버크 변호사는 정보위원회 증언에서만 배넌을 대표할 뿐이며 2016년 미 대선에서 러시아의 개입 여부에 관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조사와는 아무 관련도 없다고 말했다.

 버크는 뮬러 특검의 조사와 관련해 돈 맥건 백악관 자문역과 레인스 프리버스 전 비서실장을 대표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백악관에서 물러난 배넌은 이번주 보수 성향 웹사이트 브레이트바트 뉴스에서도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마이클 울프의 '화염과 분노 :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내부'에 인용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발언들의 핵심 인물로 꼽힌 가운데 브레이바트 뉴스를 떠났다.
 
 배넌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동료들의 강력한 비난 속에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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