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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2019/20년도 경제성장·재정흑자 전망 하향..."가계소비 약화"

등록 2019.12.16 10: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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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호주 중앙은행인 호주준비은행. <사진 출처 : 호주 나인뉴스닷컴> 2019.10.1

【서울=뉴시스】 호주 중앙은행인 호주준비은행. <사진 출처 : 호주 나인뉴스닷컴> 2019.1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호주 정부는 16일 2019/20년도(2019년 7월~2020년 6월) 국내총생산(GDP)과 임금, 재정흑자 예상치를 모두 하향했다.

ABC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날 2019/20년도 경제재정 전망에서 가계소비의 부진 등을 이유로 이들 경제지표 예상치를 낮췄다.

2019/20년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2.75%에서 2.25%로 내렸고 2020/2021년도 경우 2.75%로 유지했다.

임금 상승률 전망치는 2019/20년도가 2.75%에서 2.25%로 내려갔다. 실업률 전망치도 2019/20년도와 2020/2021년도 모도 종전 5.00%에서 5.25%로 조정했다.

2019/20년도 재정흑자 전망치는 50억 호주달러(약 4조380억원)로 종전 71억 호주달러에서 인하했다.

그래도 스콧 모리슨 총리 정부가 내건 재정수지 흑자는 10년 만에 달성할 것으로 점쳐졌다.

2020/21년도 재정흑자 전망치는 종전 110억 호주달러에서 61억 호주달러로, 2021/2022년도 경우 종전의 절반 이하인 85억 호주달러로 각각 하향했다.

아울러 2023년도까지 누적 재정흑자는 235억 호주달러로 예측, 종전보다 210억 호주달러 넘게 낮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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