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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깊은 친분 브랜스태드 주중 美 대사 오늘 공식 부임

등록 2017.06.28 1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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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0여 년에 걸쳐 깊은 친분을 유지해 온 신임 테리 브랜스태드(70) 주중 미국대사가 28일 공식 부임했다. 이날 브랜스태드 대사가 가족과 함께 베이징의 대사관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2017.06.28

【베이징=AP/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0여 년에 걸쳐 깊은 친분을 유지해 온 신임 테리 브랜스태드(70) 주중 미국대사가 28일 공식 부임했다. 이날 브랜스태드 대사가 가족과 함께 베이징의 대사관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2017.06.28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0여 년에 걸쳐 깊은 친분을 유지해 온 신임 테리 브랜스태드(70) 주중 미국대사가 공식 부임했다.

 28일 중국 환추스바오 등은 브랜스태드 대사가 이날 대사 관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부임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브랜스태드 대사는 “미중 양국은 세계 2대 경제대국으로 양국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국은 북한 위협을 포함한 국제적 난제를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또 경제 무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중국 국민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해야 할뿐만 아니라고 미국 국민에게도 더 많은 일자리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브랜스태드 대사는 또 부임되기 이전 이미 6차례나 중국을 방문했다면서 중국과의 깊은 친분을 어플했다.

 이밖에 올 하반기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과 연관해 자신은 양국 사이에서 조율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브랜스태드 대사는 전날 오후 부인, 딸 부부와 2명의 외손녀와 함께 베이징에 도착했다.

 지난 26일 그는 동영상을 통해 "향후 중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옛 친구를 만나고 새 친구를 사귀겠다"면서 친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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