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잊지 않을게'…서울교육청 내달 세월호 기억詩 전시회

등록 2017.05.31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산=뉴시스】이정선 기자 =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 조은화양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수습된 가운데 14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미수습 학생 책상과 추모품이 놓여져있다. 2017.05.14.  ppljs@newsis.com

【안산=뉴시스】이정선 기자 =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 조은화양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수습된 가운데 14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미수습 학생 책상과 추모품이 놓여져있다. 2017.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시 전시회를 연다.

 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종로구 교육청 1층 갤러리, 9층과 11층 복도에서 '세월호 참사 단원고희생자 261인 기억육필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를 주제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한 '족장의 노래', '그림이 된 소녀' 등 추모시 261편이 선보인다. 추모시는 교육문예창작회 소속 시인 37명이 썼다.

 교육청은 1일 오후 1시 1층 로비에서 4·16가족협의회와 교육문예창작회, 세월호 유가족,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육필시 낭송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희생된 학생들이 꿈꾸던 삶과 미래를 잊지 않고 진정한 서울혁신미래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