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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학생들에 교통편 제공···수송 자원봉사 발대식

등록 2017.11.14 1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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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3일 오후 대구시 북구 국우동 학남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소망나무 줄에 매달고 있다. 2017.11.13.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3일 오후 대구시 북구 국우동 학남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소망나무 줄에 매달고 있다. 2017.11.13. wjr@newsis.com


100여개 단체, 경찰청과 명단 공유
자전거·오토바이 동호회 등도 참여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수험생을 격려하고 당일 수송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모였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14일 오전 '수능 안전, 수능 오류 NO! 촉구 및 수송 자원봉사 대국민 발대식'을 열고 오는 16일 수능날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국 모터사이클 동호회 모닝캄, 바이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한국재난구조봉사단 등 100여개 범시민단체가 참가했다.

 학사모 측은 "올해는 경찰청과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장소 등 명단을 공유하며 수능 당일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이용해 고사장 인근 지하철역으로부터 수능 시험장 주변을 왕복하며 수험생이 8시10분까지 입실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사모는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 부담으로 비싼 수능 원서비를 내고 치르는 시험이니 정부는 수익을 한푼도 남기지 말고 시험 보는 모든 고사장 교실의 안전, 소방 및 난방시설 관리, 깔끔한 화장실, 온수 제공 등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민 여러분도 내 자녀가 수능을 보지 않아도 당일만큼은 승용차 이용 자제, 대중교통 이용 등의 배려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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