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교육원, '한·일 교류 20주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부동산등기 등 비송분야 현안 논의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대법원 소속 법원공무원교육원이 한·일 상호교류 2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공무원교육원은 오는 24일 서울 영등포 서울콘래드 호텔에서 한일 등기관 등 상호연수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법원공무원연수원과 일본 법무총합연구소는 각 사법부와 법무성 직원 연구·연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매년 2차례 상호연수를 통해 부동산등기 등 주요 비송분야 관련 현안을 놓고 연구·논의해왔다.

20주년을 맞아 양 기관은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부동산등기 및 상업등기 ▲민사집행 ▲성년후견 등 주요 비송분야의 발전 방향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양 기관 상호연수는 양국 사법제도 운영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왔다"며 "20년간 꾸준히 사법교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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