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2009곳 최우수등급 평가

전국 5891개소 정기평가, 517개소 수시평가

평균 점수 84.6점...2017년 79.7점 대비 4.9점↑

[세종=뉴시스]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사옥.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 전국 2009곳이 정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수시 평가 결과를 공표했다.

공단은 모든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3년 주기로 정기평가를 하고 있으며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5891개소에 정기평가, 517개소에 대해 수시평가를 했다.

정기평가 결과 평균 점수는 84.6점으로 직전 2017년 79.7점 대비 4.9점 상승했다. 특히 최초 평가받은 기관은 83.3점, 5회 평가를 받은 기관은 평균 88.2점으로 컨설팅과 수시평가, 사전교육, 모의평가 등으로 연속해서 평가를 받는 기관이 점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평가 실시기관 중 최우수(A등급) 기관은 2009개소(34.1%), 우수(B등급) 기관은 2014개소(34.2%), 최하위(E등급) 기관은 422개소(7.2%)로 평가됐다.

최우수기관에는 현판을 수여하고 상위 20%에 대해선 가산금을 지급해 서비스 질 향상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지원한다.

C~E 하위 등급 기관에 대해선 수시평가, 사후관리, 컨설팅, 멘토링 제도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수시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점수는 75.4점이다. 2019년 정기평가 결과 하위 기관 365곳의 평균 점수는 63.1점으로 수시평가시 점수가 12.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는 이날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kr)에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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