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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구의 날…복지부 기념행사 개최

등록 2023.07.11 14:00:00수정 2023.07.11 14: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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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취약지 20년간 24시 응급분만' 류춘수 원장 동백장

[세종=뉴시스] 보건복지부(복지부)가 11일 오후 2시 개최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자료=복지부 제공) 2023.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보건복지부(복지부)가 11일 오후 2시 개최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자료=복지부 제공) 2023.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보건복지부(복지부)가 11일 제12회 인구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위기를 기회로, 준비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날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에 공헌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국민훈장(동백장) 1점과 근정포장 1점, 대통령 표창 6점, 국무총리 표창 7점, 복지부 장관 표창 50점을 수여했다.

논산시 모아산부인과 류춘수 원장은 복지부가 지정한 분만취약지에서 20년 간 24시간 응급분만 체계를 유지해 충남 서남부권 산모들의 응급분만 등 안전한 분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백장을 수상했다.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남성들의 육아휴직 확대를 위한 정책연구 및 기고 활동으로 남성육아휴직의 효과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은 세계인구가 50억명이 넘은 1987년 7월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해 7월11일을 인구의 날로 제정하고 2012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아이 키우는 가정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가정에서는 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인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준비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기념행사는 복지부 유튜브 채널 '복따리TV'(ww.youtube.com/c/mohwpr)를 통해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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