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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러시아서 '북핵 위험' 협력 얻어낼 것"

등록 2017.12.11 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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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출국길에 오르기 전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17.12.11. 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출국길에 오르기 전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17.12.11. mania@newsis.com

【서울·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이재우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대러시아 의원 외교를 통해 북핵 위험 해소를 위한 협력을 얻어내겠다고 했다.
 
 추 대표는 이날 낮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4강 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미, 방중 성과를 강조한 뒤 "러시아는 최근 우리와 경제협력을 긴밀히 해나가고 있고 의회 차원의 외교 관계에서도 아주 긴밀하게 협력하는 중"이라며 "북방 외교를 통해서 (러시아가) 고조되는 북핵 위험을 풀어내는 국제 공조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협력을 얻어내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대표는 "한러 친선협회 회장 자격으로서 민주당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의원들과도 함께 가서 의원 외교를 잘 하고 오겠다"고도 전했다.

 추 대표는 '임시국회 기간 중 출국'에 대해서는 "이번 방문은 미리 잡혀있던 일정으로 당초 6일 출국하기로 돼 있었다"며 "예산 국회가 미뤄지는 바람에 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방러 (일정)에는 러시아 하원 의장 (예방)과 모스크바 대학 강연을 비롯해 의회 차원의 회의도 잡혀 있다"며 "교류 협력에 대단히 중요하고 상호 교차적으로 하기로 한 의무사항"이라고도 부연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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