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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포럼, 오늘 '양당 강령 통합 논의' 세미나

등록 2018.01.04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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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이태규(왼쪽부터), 이언주 의원과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 오신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1.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이태규(왼쪽부터), 이언주 의원과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 오신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국민의당 내 통합파 의원과 바른정당 국회의원의 정책 연구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이 4일 오전 7시30분 세미나를 열어 양당의 강령 통합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국민통합포럼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바른 양당의 강령(정강정책) 통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태흥 국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최홍재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이 발제에 나선다. 이후 참석자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민통합포럼은 세미나를 통해 양당의 강령 통합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사실상 통합추진 협의체 논의의 연장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양당 연구원 부소장들은 각 정당의 강령을 비교, 대조하고 참석자들의 토론을 통해 일치하는 부분과 대립되는 부분에 대한 조율 내지 합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통합포럼을 이끌어온 주역인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과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과 포럼활동에 적극적 행보를 보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이 양당 통합추진 협의체 교섭구성원이라는 점도 근거 중 하나다.

 통합추진 협의체는 전날 첫 회의에서 양당 통합에 대해 ▲신당 창당 방의 신설 합당 ▲제3세력까지 규합하는 대통합으로 추진 ▲올 2월 내 신당 창당 완료 ▲양당 공동의 실무지원팀 운영(4+4 형태) 등을 합의한 바 있다.
 
 한편 국민통합포럼은 당초 광주에서 세미나를 열어 통합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돌연 취소됐다. 통합 반대 의견이 거센 것으로 알려진 광주 민심을 의식한 결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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