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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통합파 장진영 "반대파, 시정잡배만도 못한 말 해"

등록 2018.01.26 1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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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장진영 최고위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1.2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장진영 최고위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장진영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통합 반대파가 안철수 대표에게 "시정잡배만도 못한 말"을 한다며 격분했다.

  장 최고위원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를 보고) 비호남 국민들은 호남은 다 저런가 하는 인식이 굳어져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어제 민주평화당이 목포에서 창당 추진대회를 했다. 어렵게 결단해서 추진하는 당이니 결의와 희망의 언어가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현장에서는 안 대표에 대한 입에 담기 어려운 막말이 쏟아져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 김정은에게도, 적폐대왕 홍준표에게도 못할 막말을 당 대표에게 서슴없이 했다"고 강조했다.

  장 최고위원은 "중진 의원들은 자신들을 호남 대표라고 하고 자신들에 등을 돌리면 호남을 버린 것이라고 한다"며 "호남 대표라고 주장하는 중진 의원들에게 부탁한다. 한 입으로는 김대중 정신, 호남 정신 말씀하면서 다른 입으로 막말하는 것은 호남 국민과 호남 정신에 큰 상처를 입히는 것임을 꼭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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