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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모든 간부숙소에 에어컨 설치 완료

등록 2018.06.21 08: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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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비 1만7600여 대 설치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방부 청사. 2017.05.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방부 청사. 2017.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모든 군(軍) 간부숙소에 에어컨 설치가 완료됐다고 국방부가 21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은 간부숙소에 지난 15일부로 에어컨 1만7600여 대를 설치해 모든 간부숙소에 대해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간부숙소는 미혼·별거간부를 위한 원룸형 주거시설로 주로 중·소위, 하사 등 초급간부들이 생활한다.

 그러나 전체 시설의 약 20%에 달하는 노후 간부숙소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 그동안 초급간부들이 선풍기와 부채만으로 여름을 지내야 했다.

 지난해 모든 병영생활관에도 에어컨이 설치됨에 따라, 노후 간부숙소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은 사각지대로 남게 됐다.

 국회는 올해 국방예산에 초급간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숙소 에어컨 설치 명목으로 114억원을 포함해 확정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번 에어컨 설치를 통해 초급간부 등 간부숙소 거주자들은 일과 후 쾌적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돼 군의 사기진작과 전투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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