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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살충제 계란' 파문에 닭고기株 약세

등록 2017.08.16 0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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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대형 유통업체들도 일제히 계란판매를 중단한 15일 서울 중구 한 대형마트 계란 진열대에 계란 대신 콩나물 등이 진열돼 있다. 2017.08.1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대형 유통업체들도 일제히 계란판매를 중단한 15일 서울 중구 한 대형마트 계란 진열대에 계란 대신 콩나물 등이 진열돼 있다. 2017.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국내 농가에서도 '살충제 계란'이 발견돼 계란 출하와 판매가 중단된 가운데 닭고기 관련주들이 16일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니커(027740)는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28%(16원) 떨어진 68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136480)도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83%(135원) 떨어진 4630원에 거래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하던 중 피프로닐(Fipronil) 성분이 검출됐다. 피프로닐은 가축에 기생하는 벼룩이나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애는 데 쓰이는 살충제로, 식용 목적의 가축에는 사용이 일체 금지돼 있다.

 이에 따라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일제히 계란 판매를 중단했고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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