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오늘 한국GM 실사 착수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산업은행이 12일 한국GM에 대한 실사에 착수했다.
산은 관계자는 "오늘 오전 부평공장에서 실무자 간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첫 회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번 실사를 통해 이전가격, 본사 대출의 고금리, 본사 관리비, 기술사용료, 인건비 등 원가 구조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산은과 GM은 실사 범위 등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면서 실사가 3주 가량 지연된 바 있다.
지난 9일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이동걸 산은 회장을 만나 이견을 좁히고 이번 주 실사 개시에 합의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