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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北 핵 실험·미사일 발사 중단 선언...남북경협株 강세

등록 2018.04.23 09: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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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오는 27일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23일 장 초반 현재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강세다. 특히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중지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남광토건은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800원(15.26%) 오른 3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남북 간의 토건 철도 사업 협력 이슈 관련해 남광토건 외에도 현대건설(6.35%), 우원개발(12.94%), 대아티아이(5.79%), 대호에이엘(1.46%) 등도 상승세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좋은사람들(8.81%), 신원(8.7%), 인디에프(6.37%), 인지컨트롤스(4.52%), 제이에스티나(2.79%), 현대엘리베이(2.43%), 재영솔루텍(2.04%) 등도 호재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대북 송전 사업 이슈가 부각되며 이화전기(10.4%), 광명전기(5.26%), 대원전선(5.15%), LS산전(4.63%), 일진전기(2.65%), 비츠로시스(2.62%), 선도전기(2.2%), 세명전기(2.17%), 제룡산업(0.31%) 등도 주가가 일제히 위를 향하고 있다.

금강산관광지구 내 리조트를 보유한 골프장 운영업체 에머슨퍼시픽도 3.37%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북 가스관 사업 이슈 관련해서는 하이스틸(7.74%), 동양철관(5.62%), 대동스틸(3.4%), 삼현철강(1.6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북한 비료 지원 사업 관련해 남해화학(5.07%), 조비(5.16%), 경농(3.84%) 등이, 의약품 지원 관련해 녹십자(1.84%)가 상승세를 띠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로 지난 20일 개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21일부터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결정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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