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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PEC 재무장관회의'…세계 경제·금융 전망 등 논의

등록 2018.10.1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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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17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 주제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16~17일 '2018년도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재무장관회의'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적 경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 협력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다. 2015년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 교역량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지역 협력체다.

APEC 재무장관회의는 1994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이번 회의는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Harnessing Inclusive Opportunities, Embracing Digital Future)'를 주제로 한다.

APEC 회원국 재무장관 및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세계 및 역내 경제·금융 전망 ▲역내 장기 인프라 투자 촉진 ▲포용적 금융 진전 ▲국제조세협력, 재난금융 등 기타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회원국의 협력 과제를 정리한 '세부(Cebu) 액션플랜'의 국가별 이행계획을 논의하고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

기재부는 한국 대표단이 민관협력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을 통한 인프라 투자 촉진, 포용적 금융(Financial Inclusion)에 대한 관심 확대 등 한국의 정책 경험을 APEC 회원국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대신해 강부성 통상현안대책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suw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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