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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무보와 '해외 수출금융' 첫 지원

등록 2019.07.23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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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수출 물품을 수입하는 미얀마 현지 기업에 'KB 글로벌 수출지원 금융'을 첫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수출기업이 물품을 선적하면 국민은행 해외 영업점이 수입 기업에 대출을 실행해줘 수출기업 국내 계좌로 송금하는 상품이다. 무보가 해외 수입기업에 발급해준 단기수출보험(구매자신용)을 담보로 금리·수수료를 우대 헤택을 주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미얀마 수입기업과 외상으로 거래해왔으나 최근 수출물량 증가로 자금이 묶이는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국민은행은 무보 등과의 논의를 거쳐 글로벌 수출지원금융 제1호 기업으로 선정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의 해외 구매자 대상 금융상품으로 국민은행 홍콩지점을 통해 1호 금융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다른 해외 영업점을 통한 지원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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