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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證 "한스바이오메드, 성장 가속화 전망"

등록 2019.09.16 09: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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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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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6일 한스바이오메드(042520)가 수출국가 확대로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스바이오메드는 실리콘 폴리머(보형물, 흉터치료제 등), 뼈·피부 이식재, 의료기기(리프팅실, 모발이식 등), 기능성 미용 제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9월 결산법인)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실리콘 폴리머(보형물 등) 37%, 뼈·피부 이식재 36%, 의료기기(리프팅실 등) 22%, 기능성 미용 제품 5% 등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서 가슴 보형물 마이크로텍스쳐 제품인 벨라젤마이크로를 출시했다"며 "마이크로텍스쳐 보형물이 국내 가슴성형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벨라젤이 엘러간과 멘토를 제치고 단번에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여세를 몰아 올해 내에 시장점유율 40%까지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에서의 성장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판매허가가 늘어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무엇보다 내년 1분기 중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4년 4분기에는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스바이오메드의 페이스 리프팅실 제품인 민트 리프트도 지난 7월 중국 식약청(C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다"며 "이에 따라 중국에서의 매출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면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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