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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100선 재돌파…삼성그룹주 반등

등록 2021.01.19 14: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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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상승세...1.73% 오른 961.04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013.93) 보다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에 출발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44.67) 보다 0.66포인트(0.07%) 오른 945.33,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3.9원) 보다 0.1원 오른 1104.0원에 출발했다. 2021.01.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013.93) 보다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에 출발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44.67) 보다 0.66포인트(0.07%) 오른 945.33,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3.9원) 보다 0.1원 오른 1104.0원에 출발했다. 2021.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19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100선을 재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1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8.02포인트(2.92%) 오른 3101.9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에 출발해 곧 상승 전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다. 특히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업종군이 전일 유럽장에서 상승을 주도했단 점이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오늘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지명자의 청문회에서 대규모 부양책 관련 언급이 있을 것이란 기대 심리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621억원어치, 외국인이 402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973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7.72%), 비금속광물(4.04%), 운수창고(3.77%), 화학(3.56%), 건설업(3.47%) 등 대부분이 오름세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법정 구속 영향으로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29% 오른 8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동반 하락했던 삼성그룹주도 대부분 상승 전환했다. 삼성SDI(3.82%), 삼성생명(1.27%), 삼성에스디에스(1.78%), 호텔신라(0.96%), 삼성물산(0.35%)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들 모두 오름세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77%), LG화학(3.73%), 현대차(7.68%), 삼성바이오로직스(1.65%), 네이버(3%), 삼성SDI(3.68%), 셀트리온(0.48%), 카카오(3.86%), 기아차(13.43%)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44.67)보다 16.37포인트(1.73%) 오른 961.04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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