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대표이사 직속 'ESG경영팀' 신설
티머니 카드 친환경 소재 적용, 전자영수증 도입. 대중교통 활성화 등 진행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티머니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설된 ‘ESG경영팀’은 김태극 대표 직속으로 운영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티머니는 모든 사업영역에 ESG 경영을 강화한다.
ESG경영팀은 ‘티머니 ESG 경영 전략 로드맵’에 따라 사업별 단기, 중장기 과제를 수립, 관리하며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티머니는 티머니 카드의 소재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며, 티머니 카드 포장재도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택시 카드 결제 단말기에 전자영수증 기능을 도입해 수천 그루 분량의 영수증 종이 사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교통비 마일리지 지원 ▲버스/지하철 중심의 대중교통 환승체계에 대한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공공/민간) 추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는 “티머니는 ‘고객’과 ‘공익성’을 최우선 가치로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며 “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뿐만 아니라, 더 좋은 사회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작게는 ‘대중교통 활성화’, 크게는 ‘더 편리한 세상’을 위해 앞장서는 티머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대중교통 환승체계’ 도입을 위해 2003년 설립된 티머니는 버스-지하철 간 환승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서울시 교통수단 분담률에서 대중교통의 비중을 2008년부터 60%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교통약자 지원, 대중교통 활성화, 이동편의 증진 등 교통 활동에 관한 복지 향상을 위해 2013년 ‘재단법인 티머니복지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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