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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365 서비스 기술적 오류로 먹통…"순차 복구 중"(종합)

등록 2023.01.25 20:10:47수정 2023.01.25 2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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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 경 팀즈·아웃룩·웹메일 등 접속오류

MS365스테이터스 트위터 통해 실시간 상황 공유

WAN 라우팅 변경으로 인한 오류…복구 만전

MS365스테이터스 계정 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MS365스테이터스 계정 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25일 오후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MS365 서비스 장애는 네트워크 라우팅 변경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라우터란 인터넷에 접속할 때 효율적인 경로를 선택하는 장치다. 회사는 해당 변경 건을 최초 상태로 되돌려 장애를 복구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경 MS365 서비스인 팀즈·아웃룩·웹메일 등이 먹통이 돼 적잖은 기업고객들이 블편을 겪었다.

MS는 기업 고객 등에 "현재 글로벌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팀즈·아웃룩·웹메일 연결이 불가하다고"고 알림을 보냈고, 기업은 이를 직원에 공유했다. MS 협업툴 팀즈를 사용하는 한 대기업 관계자는 "5시 넘어서 부터 아웃룩과 팀즈가 먹통이 됐다"면서 "트위터에도 같은 내용의 지적이 계속 올라왔고, 5시 30분 경 운영부서에서 MS 서비스 장애에 따라 연결 불가 상태라는 공지가 왔다"고 설명했다.

MS는 트위터 MS365스테이터스 계정 등을 통해 실시간 복구 상황을 공유했다. 이후 광역 네트워크(WAN)라우팅 변경으로 인해 서비스에 영향이 있었으며, 현재 순차적으로 복구 중이라고 알렸다.

MS 측은 오후 6시 30분경 트위터 공지를 통해 "WAN라우팅 변경으로 인해 서비스에 영향이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오류에)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되는 네트워크 변경사항을 '롤백'했다"고 설명했다. '롤백'은 시스템 업데이트 후 오류 발생시 소스,데이터베이스(DB) 등을 원복해 임시로 오류를 조치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롤백 이후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은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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