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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가 제안한 '데이터 비식별화 보증요건,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

등록 2023.03.0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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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식별화된 데이터 적정성 평가하기 위한 최초 국제 표준

"향후 주요국이 관련 정책 및 제도 설계 시에 참고할 수 있는 준거 될 것"

KISA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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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에서 KISA가 제안한 '데이터 비식별화 보증요건(X.rdda)'이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표준 제안서에는 데이터 비식별화를 보증하기 위한 요구사항 중심으로 담았으며, 향후 3개월 동안 ITU 회원국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국제표준으로 확정되게 된다.

KISA는 해당 건이 비식별화된 데이터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의 국제 표준으로써, 향후 주요국이 관련 정책 및 제도 설계 시에 참고할 수 있는 준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비식별화된 데이터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공인된 국제적 기준이 없어 사업자들이 느꼈던 규제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그동안 비식별화된 데이터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공인된 국제적 기준이 없었는데, 이번에 ITU-T 국제표준으로 사전채택된 '데이터 비식별화 보증요건(X.rdda)'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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