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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기술수출 계약금 910억 수령"

등록 2022.03.22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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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기술수출 계약금 910억 수령"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로부터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금 7500만 달러(약 910억원)의 수령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월 사노피와 계약금 7500만달러 및 단기 기술료(마일스톤) 4500만달러를 포함한 최대 10억6000만 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노피는 미국 반독점개선법(HSR) 등 행정 절차 승인 후 계약금 7500만 달러를 에이비엘바이오에 지급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 기술은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병에 대한 후보물질의 혈액뇌관문(BBB) 침투를 극대화시키는 IGF1R 표적 BBB 셔틀 플랫폼이다. ABL301은 이러한 그랩바디-B 플랫폼을 적용해서 파킨슨병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원리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ABL301의 미국 임상 진입을 위한 전임상 연구 역시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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