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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 대표팀에 전용 휴게실 지원

등록 2017.02.07 14: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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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개막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가 치러질 여러 경기장도 완공됐거나 완공을 앞두고 있고, 설상·빙상 종목별 경기도 속속 테스트이벤트로 진행되고 있다.  1년 뒤 평창올림픽이 치러질 중심지인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일대의 알펜시아리조트가 3일 한눈에 들어온다. 2017.02.03.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스노보드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위한 전용 휴게실이 마련됐다.

 대한스키협회(회장 신동빈)는 지난 5일 휘닉스 평창 콘도 블루동에 전용 휴게실을 마련하고 'Lovely Home-Champion'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선수단의 숙소는 한화콘도다. 하지만 경기 장소인 휘닉스 평창까지 도보로 최대 10분이 소요돼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됐다.

 이에 대한스키협회와 롯데백화점은 선수들이 편안하게 먹고 쉴 수 있는 전용 휴게실을 만들고 지원에 나섰다. 전용 휴게실은 선수단 식당 및 휴게실로 꾸며졌다.

 마스터키친의 최은영 쉐프가 직접 선수단의 식사를 챙기고, 휴게실에는 리클라이너 4대와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 공간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종석 트레이너가 상주하면서 선수들의 트레이닝과 마사지를 전담한다.

 신동빈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키대표팀에 100억원을 지원하며 한국의 첫 올림픽 메달획득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선수들에게는 별도의 메달포상금이 지원된다.

 올해 2~3월 개최되는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금메달 1억원, 은메달 7000만원, 동메달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림픽에도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의 최고 포상금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FIS 프리스타일·스노보드 월드컵에는 대한민국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에이스 이상호(22·한국체대), 모글스키의 간판 최재우(23·한국체대)와 이광기(24·전라북도체육회)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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