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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박상영, 펜싱 에페 은메달 획득

등록 2018.08.19 22: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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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상영이 무릎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18.08.19.myjs@newsis.com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상영이 무릎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박상영(23·울산시청)이 에페 결승전에서 부상 투혼을 벌였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박상영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 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결승에서 알렉사닌 드미트리(카자흐스탄)에 12-15로 졌다.

부상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부터 무릎이 좋지 않았던 박상영은 물리치료까지 받으며 끝까지 경기를 치렀지만 석패했다.

박상영은 1피리어드에서 알렉사닌의 날카로운 공격에 연속으로 점수를 허용하며 1-3으로 뒤졌다. 박상영은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점수를 내줬다. 이 과정에서 박상영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물리치료를 받았다.

경기 재개 후 박상영은 곧바로 점수를 따내며 2-4로 스코어를 좁혔다. 그러나 박상영은 알렉사닌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3-9로 밀렸다.

박상영은 2피리어드 막판 2점을 따내며 5-9로 따라 붙었다. 박상영은 3피리어드에서 점수를 주고 받았다. 박상영은 3피리어드 막판 점수를 따내며 10-12로 점수 차이를 줄였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상영이 무릎에 고통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2018.08.19.myjs@newsis.com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상영이 무릎에 고통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상영은 12-13로 추격했지만 알렉사닌에게 다리를 내주며 결국 12-15로 패했다.

박상영은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은 없었다. 지난해 슬럼프를 겪으며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던 박상영은 심기일전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앞서 정진선(34·화성시청)은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실패했다.

정진선은 남자 에페 준결승전에서 알렉사닌에 12-15로 졌다. 정진선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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