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핸드볼' 한국체대 선배가 후배 폭행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김승호(오른쪽)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철인3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고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0.07.02. [email protected]
3일 강원도 춘천경찰서와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한국체대 핸드볼팀 소속 A선수가 후배 B와 C선수를 폭행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선수는 합숙 훈련 중이던 지난달 15일 춘천의 한 수련원에서 B와 C 선수를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라면 국물을 붓고, 식칼과 그릇을 집어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음 주 피해자들을 불러 조사한 뒤 가해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현재 사건의 진상을 파악 중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매우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다"며 이후 스포츠공정위원회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