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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체육 지원 확대…국가대표 수당·지원인력 처우 개선

등록 2022.08.30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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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당 하루 7만원→8만원

국가대표 훈련 기반 시설 확충

생활체육 참여 환경 개선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이 11일 오후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Re:Fresh 체육대회'에서 풍선넣기 게임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연기 등으로 저하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진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2.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이 11일 오후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Re:Fresh 체육대회'에서 풍선넣기 게임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연기 등으로 저하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진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2.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3년 체육 부문 예산이 증액돼 전문체육 지원과 국민의 생활 체육 환경을 개선한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예산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6조7076억원으로 편성됐다.

문체부는 우리 문화가 국민과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한민국이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효과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체육 부문에는 올해 예산 대비 419억원이 증액된 1조8013억원을 편성했다.

전문체육 지원을 확대한다.

국가대표선수 훈련수당 인상(하루 7만원→8만원), 트레이너 고용기간 연장(11개월→12개월) 등으로 국가대표선수와 이를 지원하는 전담인력에 대한 처우를 개선(201억원, 31억원 증가)한다.

기반시설 측면에서는 태릉빙상장 대체시설, 태백선수촌 다목적체육관 신규 건립 추진(6억원), 동계종목 훈련센터 신규 운영(31억원)을 지원해 선수들의 훈련여건을 개선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연계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131억원)한다.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운영을 지원(14억원)하는 등 세계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대회를 통해 국제 스포츠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 국민의 스포츠기본권 보장을 위한 생활체육 참여환경 강화한다.

공공체육시설 내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91억원, 5억원 증가), 노령층 선호가 높은 종목시설-건강관리실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신규 건립(6억원),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 확대(601억원, 34억원 증가)한다.

취약계층 대상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금액은 월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인상하고, 인원은 8만6000명에서 10만6000명으로 늘린다. 기간은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린다.

통합문화이용권 스포츠강좌 이용권의 지원대상(267만명, 전체 저소득층의 95%)·지원금(2102억원·221억원 증가)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장애인 대상 예술활동생활체육·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생활체육 저변확산과 스포츠산업 경쟁력 제고한다.

지정스포츠클럽 지원 승강제리그 확대를 통해 풀뿌리 체육 활성화 및 생활스포츠 참여기회 확대,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산업 융자 창업 기업 보육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활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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