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샛별 신지아, 선배들 제치고 여자 피겨 정상 올랐다
쇼트프로그램 선두 김예림 제치고 1위 등극
우승에도 나이 제한 걸려 세계선수권 출전 불가
[의정부=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지아가 8일 경기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3'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피겨 샛별' 신지아(15·영동중)가 선배들을 제치고 국내 여자 피겨 정상에 올랐다.
신지아는 8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2.06점을 획득했다.
신지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을 합해 213.01점을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지아가 8일 경기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3'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2023.01.08. [email protected]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왔다.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는 문제가 없었다.
신지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후 펜스에 부딪혔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도 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왔다.
[의정부=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지아가 8일 경기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3'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2023.01.08. [email protected]
1위를 차지한 신지아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오는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나이 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김예림이 201.28점으로 2위, 이해인이 205.31점으로 3위, 김채연이 200.60점으로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유영은 172.96점으로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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