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육상 전국대회 금 3·은 5·동 4개…김장우 세단뛰기 대회신
[나주=뉴시스] 남자 육상 세단뛰기 선수 김장우(장흥군청·오른쪽 두번째). (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체육회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연맹육상선수권대회에서 전남팀은 금 3개, 은 5개, 동 4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장우는 이번대회 남자부 세단뛰기에 출전해 3차시기에서 16.50m를 기록해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6차시기에서는 자신의 기록을 16.73m로 늘리며 남수환(제주시청·15.53m)과 김동한(안동시청·15.49m)를 압도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여자 해머던지기 1인자 박서진(목포시청)은 57m57을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아영(광양시청)도 400m에서 56초69의 기록으로 전남팀에 세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부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김진(목포시청)은 61.26m로 은메달, 여자부 1만m에서 김은미(여수시청)가 36분17초 45로 은메달, 여자부 높이뛰기에서 김은정(여수시청)이 1m60으로 은메달, 여자부 포환던지기에서 정소은(목포시청)이 15m09로 은메달, 여자부 해머던지기에서 권수아(장흥군청)가 54m42를 던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전남팀은 이승호(광양시청)가 남자부 10종경기에 출전해 3297점으로 동메달, 남자부 800m에서 김동욱(나주시청)이 1분53초로 동메달, 여자부 5000m에 출전한 김은미(여수시청)·여자부 3200m 계주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역 대표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전국체전에서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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