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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호주 전지훈련장 배달 밸런타인데이 선물, 수취인 심수창

등록 2019.02.10 15:25:06수정 2019.02.10 15: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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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심수창

LG 트윈스 투수 심수창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지난 2일부터 호주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센터에서 훈련 중인 LG 트윈스 선수단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팬의 선물이 전달됐다.

LG 구단에 따르면 10일 한국에서 팬이 호주 전지훈련장으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보냈다.

수신인은 베테랑 우완 투수 심수창(38)이고, 정성스럽게 포장한 각종 초콜릿과 과자에는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51명 선수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적혀있었다.

심수창은 "팬께서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선수들 이름을 하나하나 정성껏 써 주셨다. 선수들이 모두 선물을 받고 감동했다"며 "열심히 훈련해 반드시 팬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LG 호주 전지훈련장 배달 밸런타인데이 선물, 수취인 심수창

지난 시즌 중인 8월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심수창은 그해 11월 말 친정팀 LG로 복귀했다. 2004년 LG에 입단해 2010년까지 LG에서 뛴 심수창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를 거쳐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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