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9일 미국으로 떠나 스프링캠프 실시…45명 참가

42일간 미국 플로리다·애리조나서 2020시즌 담금질

[서울=뉴시스] 2020년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 참가자 명단.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9일 미국으로 떠나 2020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SK는 29일부터 3월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42일 동안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10명 등 총 4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수 오원석, 내야수 김성민·류효승, 외야수 최지훈 등 신인 4명도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9일부터 2월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1차 캠프가 진행된다. 1차 캠프는 기술·전술 훈련 위주로 진행한다.

SK는 다음달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로 이동해 3월10일까지 2차 캠프를 한다. 2차 캠프에서는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기술, 전술 훈련 보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정의윤, 문승원, 박종훈 등 3명의 선수들은 현지 적응과 자율훈련을 위해 22일 캠프지로 먼저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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