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김성갑·박승민 코치 영입
"팀과 선수 개개인 성장 필요, KBO리그 경험 풍부한 코치 영입"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넥센 김성갑 감독대행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화는 두 코치의 영입 사실을 알리면서 "코칭 시스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타 구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지도자들의 영입을 결정했다"면서 "팀과 선수 개개인의 확실한 성장이 필요해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코치진을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갑 코치는 198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1986년부터 1990년까지 구단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에서 뛰었다. 1991년부터 태평양 돌핀스로 팀을 옮겨 1995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코치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등에서 여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코치는 잔류군을 총괄하며 최원호 퓨처스(2군) 감독과 함께 1군에 필요한 선수를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승민 코치는 넥센과 KT 위즈에서 1군 불펜 및 메인, 퓨처스 총괄 등 투수 파트에서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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