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아닌 유럽으로…손흥민, 장밋빛 탄탄대로 깔았다
![논산 아닌 유럽으로…손흥민, 장밋빛 탄탄대로 깔았다](https://image.newsis.com/2018/09/01/NISI20180901_0014425877_web.jpg?rnd=20180902000446)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표팀은 앞선 선배팀들과 비교하기 어려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차범근, 박지성의 슈퍼스타 계보를 잇는 손흥민의 특별한 상황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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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도전기는 미국 CNN, 영국 BBC 등 굴지의 언론들을 통해 세계로 전파됐다. 손흥민의 활동 무대인 영국의 축구팬들도 한국 대표팀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국내에서는 전례를 찾기 힘든 엄청난 관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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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금메달로 결실을 맺었다.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에서 패할 때만 해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한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빠르게 뭉쳤다. 그 결과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 난적들을 차례로 제압하더니 일본마저 넘고 마침내 고지를 점령했다. 손흥민은 결승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로 모든 골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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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초반 주축 공격수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한 토트넘의 도박도 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손흥민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타 구단으로 이적시키더라도 높은 이적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논산 아닌 유럽으로…손흥민, 장밋빛 탄탄대로 깔았다](https://image.newsis.com/2018/09/01/NISI20180901_0014425694_web.jpg?rnd=201809020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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