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한일전 연속 0-3 참패[뉴시스Pic]
[도요타(일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3대 0으로 진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2.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승민 안경남 권창회 기자 = '요코하마 참사'에 이은 '도요타 참사'였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무기력한 완패였다.
한국 축구가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에서 숙적 일본에 완패했다. 동아시안컵 4연패도 무산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7시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후반에 내리 3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완패했다.
한일전에서 한국이 3골차 이상으로 패한 건 1974년 9월 도쿄에서 열린 정기전(1-4 패), 2011년 8월 삿포로에서 열린 평가전(0-3 패), 2021년 요코하마 평가전(0-3 패) 이후 네 번째다.
일본의 강한 압박을 견디지 못했고, 수비는 원활한 패스 플레이에 힘없이 뚫렸다.
이로써 한국(2승1패 승점 6)은 일본(2승1무 승점 7)에 정상을 넘겨주며 4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일본은 2013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0-3으로 완패했던 벤투호는 설욕을 노렸지만 다시 한 번 같은 스코어로 고개를 숙였다.
역대 일본과 상대전적은 42승23무16패가 됐다. 여전히 앞서지만 2000년대 이후를 따지면 6승7무6패로 팽팽하다.
[도요타(일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3대 0으로 진 대한민국 벤투 감독이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2022.07.27. [email protected]
[도요타(일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후반전, 대한민국 조규성이 볼경합하고 있다. 2022.07.27. [email protected]
[도요타(일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후반전, 대한민국 김진규가 패스하고 있다. 2022.07.27. [email protected]
[도요타(일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후반전, 대한민국 송민규가 드리블 하고 있다. 2022.07.27. [email protected]
[도요타(일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일본 사사키가 헤딩으로 추가득점 하고 있다. 2022.07.27. [email protected]
[나고야(일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이 코너킥 방어를 하고 있다. 2022.07.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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