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A오픈 선두와 2타차 3위…박인비·지은희 공동 4위
유소연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3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를 친 선두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에 2타 뒤진다. 2위는 7언더파 135타를 친 마리나 알렉스(미국)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에 만족한 유소연은 이날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버디를 7개나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에서는 공동 29위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투어 통산 20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는 박인비(30)는 이날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32)는 2타를 줄여 역시 5언더파로 박인비와 나란히 했다.
신인상포인트 선두인 고진영(23)은 이날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단독 6위에 자리했다. 3~6위에 몰려 있는 4명이 모두 한국 선수들이다.
한편, 지난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박성현(25)은 버디 5개를 쳤지만 보기를 7개나 범하며 2타를 잃었다.
결국 5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4오버파까지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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