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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한·중·일 초청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6월 개최

등록 2018.05.14 14: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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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과 양휘부 KPGA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과 양휘부 KPGA 회장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6월 국내에서 한·중·일 남자 프로골프 투어 정상급 선수들의 샷 대결이 펼쳐진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KEB하나은행은 최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선수는 물론 일본과 중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첫 정규 투어 대회다. 하나금융그룹과 KPGA가 '투어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성사시켰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열린 '한중 투어 KEB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 재창설했다.

'제1회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6월 14~17일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을 두고 3국 정상급 선수들이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인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협약식에서 "KPGA를 비롯한 중국골프협회, 일본프로골프투어 관계자들의 각별한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이미지에 걸맞게 본 대회의 개최가 동아시아 지역 골프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휘부 KPGA 회장은 "한중일 투어가 한 자리에 모인 첫 대회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본 대회가 지속적으로 펼쳐져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과 KPGA는 이 대회를 통해 대한장애인골프협회를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버디 이상의 기록이 나올 때마다 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KPGA는 소속선수가 결선에 진출하면 상금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6년 5월부터 발달장애 3급 장애인 프로골퍼 이승민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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