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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소니오픈 3R 공동 23위…케빈 나, 공동 2위

등록 2021.01.17 13: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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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AP/뉴시스]김시우가 12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 첫날 4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김시우는 첫날 3언더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020.11.13.

[오거스타=AP/뉴시스]김시우가 12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 첫날 4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김시우는 첫날 3언더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020.11.13.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셋째날 5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브랜던 스틸(미국)과는 7타 차가 난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자리했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이날 다시 5타를 줄였다. 공동 9위 다니넬 버거(14언더파 196타) 등과 3타 차밖에 나지 않아 '톱 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고, 6~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최종 18번홀(파5)도 버디로 마무리했다.

스틸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재미교포 케빈 나는 이날 9타를 줄이며 합계 16언더파 184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지난 2008년 소니오픈 우승자인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 1언더파만 줄이며 공동 39위(9언더파 201타)에 머물렀다.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임성재는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60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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