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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26점' 삼성생명, 2차 연장 끝에 OK저축은행 제압

등록 2019.02.10 1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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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삼성생명

배혜윤, 삼성생명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수원 OK저축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4쿼터와 1·2차 연장에서 맹활약을 펼친 배혜윤을 앞세워 89–8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16승11패)은 4위 부천 KEB하나은행(10승17패)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OK저축은행(10승18패)은 2연패에 빠지면서 5위로 내려갔다.

배혜윤(26점 5어시스트)은 4쿼터 종료 0.6초를 남기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골밑슛을 성공하는 등 승부처에서 펄펄 날았다.

박하나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2점(7어시스트)을 지원했고, 티아나 하킨스(11점 14리바운드)와 김한별(14점 9리바운드)이 공수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OK저축은행의 구슬(15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17개) 기록을 세웠지만 패배로 웃을 수 없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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