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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 청신호?…16강 상대 브라질, 네이마르 등 부상자 5명(종합)

등록 2022.12.04 0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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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축구협회 "제주스·텔레스 남은 월드컵 출전 불가능"

[루사일=AP/뉴시스]브라질 공격수 제주스. 2022.12.02.

[루사일=AP/뉴시스]브라질 공격수 제주스. 2022.12.02.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상대인 '세계 최강' 브라질의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축구협회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와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세비야)가 검사 결과 카타르월드컵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브라질 매체 글로부도 두 선수가 오른 무릎 부상으로 더는 월드컵에 뛸 수 없다고 전했다.

제주스는 전날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카메룬과의 대회 조별리그 G조 3차전(브라질 0-1 패)에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 19분 교체됐다.

또 텔레스도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9분 상대 선수와 충돌 후 부상으로 교체됐다.

벌써 부상자만 5명이다.

앞서 '에이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세르비아와 1차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쳐 이후 2경기를 뛰지 못했다.

다닐루와 알렉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도 각각 발목,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카메룬전에 결장했다.

[루사일=AP/뉴시스]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2022.12.02.

[루사일=AP/뉴시스]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2022.12.02.

한국과 16강전에서 네이마르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불투명하다.

브라질 대표팀의 호드리구 라즈마르 팀 닥터는 "네이마르와 산드루가 16강전까지 회복할 수 있지만, 아직 공을 가지고 훈련하진 않았다"며 "3일 훈련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닐루는 회복 속도가 빠르다. 3일부터 팀 훈련에 나설 것이며, 괜찮다면 다음 경기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이날 비공개 훈련으로 한국전을 준비했다.

한편 한국과 브라질의 대회 16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4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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