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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선수 등 관계자 45명 코로나 추가 감염...총 353명[베이징2022]

등록 2022.02.05 16: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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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일인 4일 오전 중국 베이징국립경기장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로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폐쇄 루프'를 적용하고 있다. 2022.02.04. bjko@newsis.com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일인 4일 오전 중국 베이징국립경기장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로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폐쇄 루프'를 적용하고 있다. 2022.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열전에 들어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 등 관계자 가운데 새로 45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선수단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5명의 선수단은 일일 PCR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원회는 또한 대회를 위해 일하는 언론 등 관계자 20명이 코로나19에 걸렸으며 이중 6명은 공항에서 14명 경우 올림픽 버블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황춘은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예상한 범주 안에 있다며 대회에 참여하고자 입국하는 선수단이 줄어들수록 새 환자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이래 중국에 들어온 1만2000여명 가운데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353명에 달했다.

앞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의료전문가패널 브라이언 매클로스키 위원장은 "현 시점에 클로즈드 루프(버블) 안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어 특별히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클로스키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세계 모든 국가들이 중국보다도 코로나19 확산 수준이 높다고 지적했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에 걸린 대회 관계자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매체는 일부 입상이 유력한 선수가 감염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27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10만6297명에 달했다고 공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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