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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차전 주심, 마크 가이거···'호날두 유니폼' 시비 장본인

등록 2018.06.26 0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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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차전 주심, 마크 가이거···'호날두 유니폼' 시비 장본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과 독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주심이 미국의 마크 가이거(44)로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현지시간) 한국-독일전 심판 배정을 공개했다. 가이거가 주심을 맡고, 조 플래처(캐나다)와 프랭크 앤더슨(미국)이 부심으로 뛴다.

한국 3차전 주심, 마크 가이거···'호날두 유니폼' 시비 장본인

가이거는 2008년부터 국제 무대에서 휘슬을 불었다. 2011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U-20 월드컵 16강전에서는 한국과 스페인전의 주심을 맡기도 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마크 가이거, 6월20일 포르투갈 대 모로코 경기

마크 가이거, 6월20일 포르투갈 대 모로코 경기

이번 대회에서는 모로코와 포르투갈의 B조 2차전에 주심으로 나섰다. 경기 종료 후 모로코의 노르딘 암라바트가 네덜란드 방송과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팀 동료인) 페페로부터 가이거 주심이 전반에 호날두의 유니폼을 얻을 수 있는지 물어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FIFA는 성명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잘못된 보도"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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