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女리커브 단체전, 인도네시아 꺾고 준결승행
단체전 7연패 도전…인도-일본전 승자와 준결승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혼성 리커브 베트남과의 8강, 임시현이 경기하고 있다. 2023.10.04. [email protected]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이 나선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세트스코어 6-0(54-50 57-49 55-51)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어지는 인도-일본전 승자와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0분 준결승전을 치른다.
세계 최강 여자 양궁 리커브는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에 도전한다.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우석(코오롱)과 짝을 이룬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막내 에이스' 임시현은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임시현은 7일 안산과 여자 개인전 결승에도 진출해 최대 3관왕에 도전할 수 있다.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 준결승 안산과 중국의 경기, 안산이 활을 쏘고 있다. 2023.10.03. [email protected]
양궁 리커브는 세트제 방식으로 우열을 가린다. 최장 4세트까지 치러 승리하면 2점을 얻고 비기면 1점, 패배는 0점이다.
한국은 1세트에서 두 번째로 나선 최민선이 7점을 쏘며 흔들렸지만, 인도네시아가 한 차례 4점을 맞춰 54-5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세트에서도 57-49로 여유 있게 승리한 한국은 3세트까지 잡고 6-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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