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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오늘의 주요경기·7월19일 금요일

등록 2019.07.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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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18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경기, 한국 우하람이 다이빙을 하고 있다. 2019.07.18. bjko@newsis.com

【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18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경기, 한국 우하람이 다이빙을 하고 있다. 2019.07.1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한 장을 더 노린다.

우하람은 19일 오전 10시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리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 출전한다. 다이빙 대표팀 막내 김영택(18·경기체고)도 함께 나선다.

3m 스프링보드와 마찬가지로 이날 오전 예선에서 상위 18위 내에 들면 같은 날 오후 3시30분 준결승을 치른다. 준결승에서 12위 이내에 오르면 20일 오후 8시45분 시작되는 결승에도 출전하게 된다.

남자 10m 플렛폼은 우하람의 이번 대회 마지막 출전 종목이다.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대회에 나선 우하람은 목표를 일부 달성했다.

지난 17일 벌어진 3m 스프링보드에서는 결승 진출에 성공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이번 대회 다이빙 개인전 종목 상위 12명에게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457.50점을 받은 우하람은 3위로 예선 상위 18명이 오르는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1~6차 시기 합계 430.65점으로 18명 가운데 11위를 차지해 결승 무대를 밟았다.

부상 등의 변수가 생기지만 않는다면 우하람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게 된다.

우하람은 10m 플랫폼에서도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

우하람은 1m 스프링보드에서 결승에 진출, 406.15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다이빙 선수의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순위다.

【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17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세르비아 경기, 한국 대표팀이 수영모를 쓰고 입장하고 있다. 2019.07.17. bjko@newsis.com

【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17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세르비아 경기, 한국 대표팀이 수영모를 쓰고 입장하고 있다. 2019.07.17. [email protected]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는 1~6차 시기 합계 478.80점을 받아 4위를 차지, 이 종목 한국 선수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2015년 카잔 대회에서 본인이 수립한 7위를 넘어섰다.

리우올림픽 때에도 우하람은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 모두 나섰다. 주종목인 3m 스프링보드에서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10m 플랫폼에서는 결승 진출에 성공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다이빙 종목 결승 무대를 밟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우하람은 "(3m 스프링보드에서 티켓을 따내) 솔직히 부담이 덜하지만 10m 플랫폼도 중요하다. 3m 스프링보드가 주종목이지만, 10m 플랫폼도 자신있다. 10m 플랫폼에서도 올림픽 출전권을 꼭 따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남자 수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5시50분 몬테네그로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아직 세계적인 수준과 격차가 큰 남자 수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그리스와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3-26으로 대패했고, 17일 세르비아와의 2차전에서는 2-22로 졌다.

몬테네그로도 2013년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강팀이라 승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점수 차이를 줄여보겠다는 각오다.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남자 수구 대표팀의 한효민(21·한국체대)은 "다음 경기는 점수차가 20점차 이내로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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