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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화이트삭스전서 멀티 출루…타율 0.251

등록 2018.05.20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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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화이트삭스전서 멀티 출루…타율 0.251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화이트삭스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렸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51로 낮아졌다. 그러나 볼넷은 2개를 골라내 공격에 기여했다. 시즌 18번째 볼넷이다.

이날 추신수는 화이트삭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와 상대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스트라이크 이후 연속해서 볼 4개를 골라냈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주릭슨 프로파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시즌 27득점째를 올렸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지올리토의 몸쪽 체인지업에 당했다.

추신수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3-5로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18승29패를 기록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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